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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 자락을 붙잡는 술의 유혹, 당신을 초대합니다가지각색의 술, 담고 있는 이야기도 향취도 다를 수밖에
박송이 기자 | 승인 2011.05.04 |(0호)

고민을 잊고 싶을 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을 때 사람들은 술을 찾곤 한다. 그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술은 희노애락을 담고 있다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문화마다, 나라마다 각기 다른 다양한 종류의 술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술!하면 소주와 맥주만 있는 줄 아는 이들이 있어 오늘 혼자 마시기 아쉬운 특별한 술에 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맛과 향, 나아가 이야기가 담겨있는 술의 세계로 떠나보자.

 

   
 
색과 향으로 유혹하는 리큐르
술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편견을 깨는 달콤함이 리큐르에 있다.
리큐르는 술에 식물성 향미성분이나 벌꿀 등을 첨가하여 만드는 술로 무궁무진한 종류를 자랑한다.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 서양인들의 취향에 맞게 위스키나 브랜디에 꿀을 섞어 마시게 되었는데 이것을 리큐르의 시초로 보고 있다.
리큐르는 크게 약초와 과일을 이용한 것과 카카오를 비롯해 식물의 씨앗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눠지며 재료에 따라 천차만별의 향취와 맛을 선사한다. 집에서 쉽게 담가 먹는 과일주도 리큐르의 일종이다.
달고 색이 아름다워 특히 여성에게 인기가 높으며, 취향에 따라 도수를 골라 먹을 수 있어 다양한 모임에서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술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오늘날에는 음식의 재료로도 사용되는 등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막걸리, 한의 역사를 부활시키다
그동안 소주에 치여 빛을 보지 못했던 우리의 전통주 막걸리가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일제시대 일본이 더 많은 곡물을 빼앗아 가기 위해 우리나라의 전통주 생산을 금함으로써 한때 막걸리는 존폐위기에 놓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우리의 문화를 계승하려는 노력들이 모여 우리의 술로 다시금 돌아왔다.
맑은 술을 떠내지 아니하고 그대로 걸러 짠 막걸리의 제조 특성상 빛깔이 흐리고 텁텁한 맛이 강해 나이 든 사람들이 먹는 술이라는 인식이 있기도 했지만 와인과의 결합을 비롯해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며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곡주 특유의 향은 살리되 담백한 맛을 강조한 막걸리로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우리 곡주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은 시원한 반란을 이어가고 있는 막걸리의 맛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칵테일 기대 이상을 보여주다
칵테일이 독특한 맛과 빛깔로 눈과 입을 매료시키며 젊은이들 사이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칵테일은 양주에 향료와 설탕을 첨가하여 만든 술로 처음 접하는 이들은 미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칵테일의 모습에 빠져 선뜻 마시지 못하고 망설이지만 한번 맛보면 생각지 못한 맛과 향으로 도저히 잊을 수 없다.
칵테일이 양주로 만드는 술이기에 독할 것이라는 걱정과 달리 오늘날에는 음료수를 이용한 것과 무알콜의 칵테일이 많아 술을 못 마시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칵테일의 최대 장점은 개인의 기호나 취향에 맞춰 먹을 수 있다는 것으로 상황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인기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욱이 맛과 향이 주는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바텐터들의 화려한 공연과 평소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꼭 한번 마셔보길 권한다.

술은 입 속을 경쾌하게 한다. 그리고 술은 다시 마음 속을 터놓게 한다. 이렇게 해서 술은 하나의 도덕적 성질 즉 마음의 솔직함을 운반하는 물질이 된다는 칸트의 말처럼 새로운 술이 당신의 마음을 열고 즐거운 추억 하나를 저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

간단하게 색다른 술을 경험할 수 있는 tip
-과일 칵테일
재료:대추고 (대추쨈, 2티스푼), 배 (1/4개), 야쿠르트 (65ml, 小1병)
만드는 법
1. 배와 야쿠르트를 믹서에 간다.
2. 잔에 대추고를 깔고, 1번을 살살 붓는다.
3. 마시기 직전에 1과 2를 섞어 마시면 된다.

-소주 칵테일
재료: 오렌지주스, 파인애플주스, 레몬주스, 그라나딘시럽, 소주

만드는 법
1.준비된 통에 파인애플 주스 2잔을 따르고 오렌지 주스와 레몬주스를 각각 한잔씩 따라준다.
2,소주를 양주잔으로 2잔 정도 붙고 얼음 3~4개를 넣어준다.
3.뚜껑을 덮고 잘 흔들어 준다.
4.컵에 얼음을 담고 3에서 만든 내용물을 부어준다.
5. 마지막으로 그라니딘시럽을 양주잔으로 반잔정도 넣고 장식을 해준다.

 

박송이 기자

90dlfk100@kunsan.ac.kr

박송이 기자  90dlfk100@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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