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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는 내손에, 공인 회계사
김채영 | 승인 2013.05.08 |(0호)

공인 회계사란 회계에 관한 감사, 감정, 계산, 정리, 입안, 세무 대리 등을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즉, 개인이나 기업의 장부 관리와 세금 업무를 대신 수행해 주는 회계 전문가이자 기업의 경영 상태를 파악 자문을 해주며, 기업이 제대로 돈을 사용하고 있는지 조사하는 감시자인 것이다.

   
 
회계사는 크게 4가지 일을 한다. 첫째, 회계 업무를 지도 한다. 이는 회계 업무와 결산 업무를 보는데 필요한 일을 돕거나 지도하는 것이다. 둘째, 회계 감사의 업무를 한다. 기업은 수입과 지출을 계산하여 서류로 작성하는 결산 업무를 하는데, 회계사가 회사가 작성한 회계 장부가 잘 되어있는지 검사 하고 잘못된 점은 고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셋째, 경영 자문 업무를 한다. 기업에서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일은 매우 중요하므로 기업이 효과적으로 돈을 관리하고 더 나은 판매 정책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기업의 새로운 사업 계획서를 검토하거나 경영 기획 전략을 세우고 합병 등에 대한 경영 자문을 하기도 한다. 넷째, 세금 관련 업무를 한다. 이는, 세무 업무로서 개인이나 기업은 돈을 번만큼 세금을 내야 하지만, 회계사는 이런 세금 관련 업무를 대신 수행한다. 특히 세무조정이 주된 업무라 할 수 있는데, 세무조정은 한국 회계 기준과 세법 차이점을 조정해줌으로써 기업의 세금을 계산해 주는 일을 말한다.

이런 회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경제학 경영학 회계학 등 관련 학과를 전공하며 공인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공인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금융감독원에서 시행하는 공인회계사 시험(KICPA) 1, 2차에 모두 합격해야한다. 1차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치러지고 2차 시험은 서울에서만 실시된다. 시험은 나이,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지만 반드시 두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첫째, 대학이나 전문대학에서 회계학 및 세무 관련 과목을 12학점 이상, 경영학 과목을 9학점 이상, 경제학 과목을 3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둘째, 공인영어시험 성적이 필요한데 토플(TOEFL)은 IBT 기준으로71점 이상, 토익(TOEIC)은 700점 이상, 텝스(TEPS)는 625점 이상이어야 한다. 매년 2월경에 치러지는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경영학, 경영원론, 상법, 세법개론, 회계학 등 5개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험은 3교시로 나눠 치러지며 총 5시간 10분이 걸린다. 1차 시험에 합격하면 매년 6월쯤 치러지는 2차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해당 연도 2차 시험에 떨어지더라도 이듬해에 다시 1차 시험을 치를 필요 없이 2차 시험에 한 번 더 응시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모두 주관식이며 이틀에 걸쳐 치러진다. 첫날에는 6시간 동안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과목시험을 보며 둘째 날에는 4시간 30분 동안 원가회계, 재무회계 시험을 치룬다. 특히, 2차 시험은 부분합격제도가 있는데, 6할 이상을 득점한 과목은 다음 연도의 2차 시험에선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2차 시험 과목 가운데 세법, 재무관리에서 합격점인 60점을 넘었지만 회계감사 51점, 원가회계 42점, 재무회계 58점을 받아 불합격했다면 다음 해에 세법, 재무관리 시험은 면제가 된다.

신뢰성 있는 회계정보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회계시장의 규모도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그에 못지않게 등록 회계사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회계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하지만 국내 기업규모가 점차 대형화, 국제화 되고 자유무역협정 등의 체결에 따라 회계기준, 세금, 합병 등의 문제 등이 복잡해지고 있으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기타 비영리법인들의 회계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회계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만큼 향후 공인 회계사 고용 시장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실제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외국어 등 다양한 능력을 겸비한 회계사들에 대한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이다.

김채영 기자

chaeyoung@kunsan.ac.kr

김채영  chaeyoung@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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