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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vs 해외여행
임정희 기자 | 승인 2014.06.04 |(0호)

국내여행 vs 해외여행

이제 곧 다가올 여름방학! 우리 학우들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려는지 궁금하다. 그동안 학과공부에 치우쳐 하지 못했던 영어공부를 계획하거나, 다음 학기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학우도 있을 것이다. 또한 악기나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려고 생각하는 학우도 있을 것이다. 필자의 주변에는 이번 여름에 여행을 계획한 학우가 많은데, 만25세 이하를 대상으로 국내여행을 하는 기차여행인 ‘내일로’를 계획하는 사람들도 있고,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떠나고자 하는 학우들도 있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국내와 해외의 추천여행지를 세곳씩 알아보고 그에 따른 장단점을 살펴보려 한다.

 

국내여행

 

뙤약볕이 두렵지 않은 조개 캐기 삼매경, ‘고창 하전갯벌마을’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여름, 갯벌 한가운데로 나가보자. 바지락 캐는 갈퀴와 갯벌에서 신을 수 있는 장화가 넉넉하게 구비되어있는 하전갯벌마을은 변산반도의 남쪽 해안을 마주 보는 긴 해안선과 마을 앞으로 펼쳐진 광활한 갯벌에 가슴이 뻥 뚫린다. 이곳에는 모시조개와 동죽이 많은데, 갯벌이 부드럽지만 단단하기 때문에 쉽게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숲과 호수에서 즐기는 산소욕, ‘화천’

강원도 화천은 연꽃단지와 쪽배축제도 흥미롭지만 그중에서 북한강변을 따라가는 자전거여행이 제일이다. 화천읍내의 화천대교를 중심으로 북한강 양안을 따라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름이 ‘파로호 산소 백리길’이다. 현지 주민들은 ‘이 길을 완주하면 산소를 많이 마셔서 백세까지 장수할 것’이라고 자랑한다.

 

고원지대가 품은 산과 계곡을 즐기다, ‘진안·장수·무주’

전북 진안, 장수, 무주는 해발 평균 400∼500m인 진안고원에 자리하고 있다. 기이한 모습의 탑들이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마이산 탑사, 온 가족이 함께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안산 방화동가족휴가촌, 33개 비경을 간직한 무주구천동계곡, 관광 곤돌라를 타고 올라 정상의 호쾌함을 누릴 수 있는 덕유산 향적봉 등이 모두 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한 장소이다.

 

해외여행

화려한 야경으로 유명한 쇼핑천국 ‘홍콩’

홍콩은 동양의 보석, 아시아의 진주, 세계의 3대 야경 등 수식어가 화려한 항구 도시다. 이렇게 팔색조 매력을 가진 홍콩은 쇼핑을 하든, 식도락을 하든, 사진촬영을 하든 홍콩은 만족을 안겨주는 최고의 관광도시이다. 특히 홍콩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백만불짜리 야경을 보며 즐기는 여름밤은 일품이다.

 

황홀한 석양의 섬, 바람 아래의 땅,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말레이시아의 보석과 같은 섬이다. 특히 이곳은 야생의 자연과 현대 문명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진정한 휴가와 색다른 체험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

 

수많은 열기구의 모습이 일품인 ‘카파도키아’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터키. 외계인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신과 인간이 빚어낸 걸작의 도시 카파도키아. 카파도키아 바위골짜기 위로 둥둥 떠 있는 열기구의 모습이 일품이며, 900m 상공에서 떠오른 열기구들 사이로 바라보는 일출은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국내여행은 자칫 밋밋해 질 수 있지만, 우리나라를 더 깊이 알 수가 있다. 또한 총기 안전등 외국에 비해 월등히 치안이 좋고 시간과 비용면에서 부담이 적다. 반면에 해외여행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지만 우리가 접해 보지 못한 다른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을 만나서 생각을 공유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다.

 

열망만 가득하고 무엇 하나 이뤄놓은 것도, 이룰 수도 없었던 평범한 10대를 지나 이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 모든지 자유롭게, 마음껏 펼칠 수 있는 20대가 됐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대를 후회 없이 보내는 방법 중 하나가 여행이다. 자, ‘나중에 가야지’ 하고 미뤄뒀던 여행, 이번 여름엔 꼭 도전해보자!

임정희 기자

wjdgml8672@kunsan.ac.kr

임정희 기자  wjdgml8672@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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