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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노닐다 간 섬, 선유도
이효성 기자 | 승인 2016.06.15 |(0호)

▲장자도/사진촬영:이효성기자 

서울에서살아온나는배를타본기억 이거의없다.그래서배는단순히선장 만있으면운항될줄알았지만,이번여행 을통해굉장히많은절차들이있다는것 을 깨달았다. 동료 기자들과 같이 선유도 를 여행하며 배운 것들을 독자들에게 알 려 주려고 한다.

선유도 여행은 선박안전기술공단 전북 지부 운항관리센터와 함께했다. 선박안전 기술공단을 아는가? 지금 기사를 통해 처 음 접하는 이들이 다수일 것이다. 나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하여 처음 들었다. 선박안 전기술공단은 국내 9만여 척의 선박을 검 사하고 연안 여객선 170여 척을 대상으로 배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운항관 리업무를 수행하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 기관이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한국해운 조합이 수행하던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 무를 인수해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에서 170여 척의 여객선을 365일 관리한다.

오전 7시 30분, 후문으로 모인 우리는 정세환 과장의 차를 타고 군산연안여객터 미널로향했다.가는길은조금멀게느껴 졌다. 아무래도 바닷가에 있어서 그런지 새만금 공단을 따라 이동했다. 전날까지만 해도비가많이와서과연배를탈수있을 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하늘은 맑았다. 

▲선장실/사진촬영:송승현수습기자 

오전 8시, 군산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 한우리는터미널내에위치한전북운항 관리센터에서 간단하게 운항관리센터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운항관리자는 군산 과격포두곳에나뉘어져배치되고있었 다. 군산에서는 4항로 6척을 관리하고 있 었고 격포에서는 1항로 2척을 관리하고 

있었다. 2개 지역에서 총 5명이 5항로 8척 을 관리하고 있는 셈이다. 여객선 항로는 일반항로 2개(선유도, 위도), 보조항로 3 개(개야도, 어청도, 말도), 기항지 18개소 (군산, 격포 및 도서 16개소)로 운항하고 있다. 우리가 가볼 섬은 선유도로 2014년 한해약11만명이이곳터미널을이용해 선유도를 밟았다. 

▲레이더/사진촬영:송승현수습기자 

오전9시,선유도로가는표를끊기위 해신분증을냈다.몇년전만해도신분증 확인없이매표를하고배에탑승할수있 었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로 여객의 안전 문제가 대두되면서 표를 구매할 때도 본 인 확인을 의무화했다. 표를 구매하고 배 에탑승할때도다시한번본인확인을 했다.배에탑승한뒤정과장과함께선장 실을구경해볼수있었다.정과장은안 전관리자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배에 구명조끼는 정원에 맞게 비치되어 있는지, 구명보트는 설치 되었는지, 정확한 승선 인원은 몇 명인지 등파악하여자필로적는것으로출항전 점검을 마무리했다. 안전관리자의 꼼꼼한 점검 끝에 우리는 쾌속선인 진달래호를 타고한시간정도후에안전하게선유도 에도착할수있었다. 

▲구명조끼를 입어보는 이기렬 기자/ 사진촬영 : 허정승 수습기자 

 

오전10시,선유도에막도착했을때생

각한 단어는 ‘맑다’였다. 바닷가를 바라만 봐도마음이뻥뚫릴것같았다.우리는해 수욕장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걸어가면서 느낀 것은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이었다. 선유도 파출소, 보건 소를 지나 선유도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아무래도 휴가철이 아니다 보니 사람들은 없었다. 해수욕장 옆 스카이라인에서 사 진을찍고장자도를향해걸었다.한20분 정도 걷다보니 선유도와 장자도를 이어주 는 장자교를 만났다. 사실 흔들거리기도 하고 낡아보여서 무서웠는데 무사히 다리 를건너장자도까지걸어서올수있었다.

오전 11시 30분, 도보로 선유도와 장자 도를걷고난후출출해진우리는정세환 과장과 함께 짜장면을 먹으러 갔다. 짜장 면의 맛은 육지와 비슷했지만 짬뽕은 섬 이라 그런지 해산물이 풍부했다. 다음에 선유도에갈때는짜장면말고짬뽕을먹 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점심을 먹은 뒤 간 단히산책을했다.산책을하던중아까보 았던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을 발견했다. 자전거를 보자마자 나와 친구들은 다 같 은 마음으로 자전거를 빌려 선유도를 여 행하기로 했다. 자전거를 타고 선유도를 다니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다. 학업에 지 친학우들은꼭한번공강을이용해서와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자전거를 타고 선착장에서 왼쪽으로 산을 타고 올라가니 

무녀도와 이어지는 선유교에 도착했다.

선유교 옆에는 고군산군도를 잇는 도로 가 건설되고 있었다. 아무래도 새만금 방 조제로 신시도가 육지가 된 이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이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수있도록한것이다.자전거로무녀 도를한바퀴돈후다시선유도로돌아왔 다. 작년 교양 수업에서 들었던 망주봉을 보기 위해 다시 선유도 해수욕장으로 페 달을 밟았다. 선유도를 포함한 고군산군 도에는 유적들이 많은데 아직까지 제대로 관광 상품화된 유적들은 찾아보기 힘들었 다.망주봉까지보고나니너무힘이들어 자전거를 반납하고 배 시간까지 조금 쉬 기로 했다.

오후 3시, 군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선 유도, 그리고 무녀도를 거쳐 다시 선유도 로 돌아온 배를 탔다. 마찬가지로 승선할 때본인확인을철저히한후배에탈수 있었다. 돌아갈 때는 파도가 조금 심했다. 하지만 피곤한 나머지 심한 파도는 무시 한 채 다들 잠을 자며 군산연안여객터미 널에 도착하였다. 마지막으로 사무실에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고 우리는 다시 군 산대로 돌아왔다.

공강인 월요일, 친구들과 이렇게 섬 여 행을 다녀온 학우들이 있을까? 시험 기간 동안 지친 우리를 힐링시켜준 선유도. 이 기사를접한학우들도꼭한번다녀오기 를 추천한다. 

이효성 기자  hh17222@hwangry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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