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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찾는 것이 중요
정다정 기자 | 승인 2011.09.21 |(0호)

오랜 방학이 끝난 요즘, 우리는 무기력해 하며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방학동안 무너진 생체리듬을 회복하지 못해, 몰려드는 스트레스로 쉽게 피로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런 증상은 추석으로 연휴를 보내게 되면서 더욱 극복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이렇게 휴가 후 무기력증, 피로감과 체력부진, 수면장애, 두통, 감기 몸살 등의 증상을 겪는 것을 ‘휴가후유증’이라 한다. 이는 우리가 흔히 겪는 ‘월요병’과도 비슷한데, 긴 휴식에 대한 미련과 다시 일상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심리적 긴장감으로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이다.
직장인 5명중 4명이 휴가후유증을 앓는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 학생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 휴가가 끝나면 몸도 마음도 지치게 되는데, 이때 피곤하다고 게을러지면 휴가후유증은 더 오래 지속된다고 한다. 규칙적인 생활로 원래 생체리듬만 회복해도 2~5일 정도면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며,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 지속적인 운동은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처럼 휴가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것이다. 휴가 중 불규칙한 생활로 망가진 생체리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식사를 꼭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휴가 중 늦게 일어나던 습관으로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숙면을 위해 잠들기 전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좋다. 우유에는 숙면을 유도하는 물질인 세로토닌과 신경안정과 숙면을 촉진하는 칼슘이 들어 있어 불면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휴가가 끝난 후 찌뿌둥해진 몸을 풀어주기 위해 잠들기 전 10분 스트레칭도 효과적이다. 혼자 스트레칭하는 것이 힘들다면 짐볼을 이용하여 허리와 다리, 등 근육을 풀어줘 이완시키면 피로 회복뿐만 아니라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휴가 기간 중 불규칙한 식사는 영양불균형과 위장기능 저하를 가져온다. 잔뜩 예민해진 위장을 위해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가급적 피해보는 것이 어떨까. 카페인 음료 대신 우유나 주스를 마시고 부득이하게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에는 안주를 섭취해 가며 술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해야 한다. 휴가 후 급격한 피로감으로 계속 잠을 청하거나 신체 활동을 꺼리면 묵은 피로는 사라지지 않는다.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가벼운 운동으로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휴가 후 후유증에 시달리기 전에 먼저 예방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휴가 중에도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유지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며, 휴가의 마지막 날 완충시간을 두면 휴가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날씨가 선선해진 요즘 아침, 저녁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 즐거웠던 휴가는 이제 뒤로하고, 학생의 본분으로 돌아와 대학생활을 생기있게 즐기기를 바란다.

정다정 기자

dajeong6@kunsan.ac.kr

정다정 기자  dajeong6@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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