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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하는 우리대학지역 시민들과의 유대관계,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최지현 기자 | 승인 2018.05.08 |(511호)

 

▲ 아이들이 우리대학 박물관을 관람하며 전시해설을 듣고 있는 모습 / 사진 : 군산대학교 박물관 제공

  최근 학내 눈에 띄는 소식들이 있다. 바로 우리대학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과 우리대학 생활과학교실에서 진행하는 “2018 생활과학교실”이 그것들이다. 이 두 개의 프로그램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우리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라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대학은 지역중심대학으로서 지역 시민들과의 유대관계에 힘쓰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대학 박물관과 생활과학교실이 지역사회 연계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대학 박물관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 중인데, 이 사업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군산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학습 및 체험을 지원한다. 4월 말에 학교와 일정을 조율하여 학급단위 모집 후 오는 5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업은 일반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두 가지로 이루어져있다. 일반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꿈.Job.끼-배를 짓고, 돛을 달고”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학습 및 체험활동이다. 총 17회로 진행하며 51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되고 참가비 무료로 학습재료, 왕복차량, 간식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우리대학 박물관 전시실을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지역 전통문화인 고군산군도 풍어제에 대한 학습 후 시숫배 놀이와 시숫배 모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잊혀져가는 지역 전통문화를 지키고 지역의 미래 인재인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전승한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시험대신 진로체험을 하는 활동이다. 운영기관이 적어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대학이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15년도부터 우리대학 자체 내부인력의 교육기부로 진행해왔다. 이번 해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학생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갖도록 양질의 교육은 물론 재료비 및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300명의 학생들이 수혜 받았다. 진로체험은 고고학자, 전시기획 학예사, 소장품 등록자, 총 세 분야의 전문가에 대해서 진행하고 있다. 고고학자 프로그램은 학내(예술대학-음악과) 유적지인 미룡동 고분군에서 유적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실제 고고학자들이 하는 지표조사 체험을 한다. 전시기획 학예사는 박물관이 구비한 전시키트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실제 전시처럼 전시기획 체험을 한다. 소장품 등록자는 마찬가지로 박물관에 구비된 30여점 정도의 모형유물로 소장품 관리 및 일련 과정 체험을 한다.

 

  우리대학 생활과학교실은 “2018 생활과학교실”을 진행 중이다. 생활과학교실 사업은 군산시, 과학기술진흥기금,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군산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는 사업이다. 과학 실험과 코딩 교육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지방에서 교육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관심 분야 및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강사실, 행정실 및 수업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2-3월에 1기, 5-6월에 2기, 9-11월에 3기, 1년 동안 1-3기를 모집하여 총 10회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한해 수혜학생 수는 1000명이다. 그리고 우리대학 교수 및 학생들도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대학 교수들은 재능기부로 교재이론을 감수하고, 학생들은 보조강사로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사업체에서 학생들에게 소정의 인건비를 제공해 학내 학생들의 학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은 과학실험과 코딩교육으로 이루어져있다.

▲ 아이들이 우리대학 학생들과 과학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생활과학교실 제공

  과학실험 프로그램에는 생활과학교실, 나눔과학교실, 방학특강이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강사료를 지원해 소정의 재료비만 내면 된다. 지화생물 4분야의 과학실험 모두 진행하여 학생들이 다양하고 균형 있는 교육을 받고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모기퇴치 팔찌 등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실험으로 구성하고 실험 후에는 결과물을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 나눔과학교실은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의 희망사다리 복원을 위해 도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사료, 재료비 모두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방학특강은 과학교실이 진행되지 않는 기간 사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실시하는 집중교육이다.

  코딩교육은 코딩수업을 진행한다. 4차 산업시대에 지방에서 제반시설 및 교육기관이 갖춰져 있지 않고 전문가가 드물어서 교육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우리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렇게 우리대학은 학내 유적과 제반시설을 활용해 지역전통역사문화 학습 및 진로체험과 과학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과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군산시내 아이들이 지역만의 특색을 갖고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역중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도서지역이나 저소득층 아이들의 희망사다리복원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최지현 기자  curlerful_life@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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