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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불법주차 인지하고 계셨습니까?현재 문제없어도 미리 대처해야!
이동규 기자 | 승인 2018.09.04 |(513호)
▲보행자 안전확보 규제봉설치 / 촬영 : 곽승연 편집장

우리 대학은 올해 3월부터 주차비가 유료에서 무료로 바뀌었다. 그만큼 자동차를 이용해 출근하는 교수와 임직원들 그리고 자차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부담을 덜게 되었다. 하지만 마냥 좋은 점만 찾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바로 불법으로 교내에 주차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실제로 동문 쪽 평생교육원 일방통행에 주차해 놓는 경우가 있고 교내 주차장을 자신의 전용 주차장인 것 마냥 장기적으로 주차해 놓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갓길에 주차를 하거나 보도 위를 침범해 주차를 하는 사람들은 보행자 입장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이는 안전사고가 날 확률이 높을뿐더러 주행 중인 차량 입장에서도 위험하다.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총무과 주차관리팀의 정진홍 주무관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차위반 차량 단속 안내 현수막 / 촬영 : 곽승연 편집장

Q. 교내 주차비가 유료에서 무료로 바뀐 이유는?

A. 학내 구성원의 주차 편의를 위해 2010년 3월부터 유료시스템을 도입 시행하였으나 학교 위치 특성상 외부차량보다는 내부 구성원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주차장 이용에 많은 불편함이 발생하기 전까지 무료주차 운영으로 학내 구성원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Q. 현재 주차 공간 규모가 어떻게 되는지?

A. 일반 1397대, 장애인전용 63대의 주차공간이 있다.

 

Q. 무료로 바뀐 이후에 주차장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A. 월 정기 주차비, 일일 방문객 등 이용객들이 요금을 내지 않아 환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큰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이 눈에 띄진 않고 있으나 학내 구성원을 위해 불법주차나 장기 방치 주차 차량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과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Q. 교내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해 신고가 들어온 적 있는지?

A. 월평균 2~3회 정도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Q. 무료로 바뀌고 난 뒤 교내 불법 주차된 차량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A. 인지하고 있으며,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문자와 전화를 통해 불법 주차 사실에 대해 안내하고 주차위반 경고장 스티커를 발부하고 있다.

 

Q.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A. 현재 일일 2회 불법주차 단속 및 계도. 주차위반 경고장 발부 중에 있으며 불법주차 단속 현수막 게시, 취약지역 규제봉 설치. 아울러 불법 장기주차 방치 차량 시청신고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처럼 총무과 주차 관리팀에서는 교내 학우들과 교직원들의 원활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덕에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학교 구성원들의 입장은 어떨지 간단히 인터뷰를 진행했다.

평소 자동차로 통학을 하는 ㅅ학우는 “현재 우리대학 주차공간이 많고 불법주차 차량도 얼마 없어 문제가 눈에 띄진 않는다. 하지만 나중에 문제가 심해질 경우를 대비해서 학우들과 교직원들에게만 출입증을 만들어 무료로 개방하고 외부인에게는 주차비를 따로 받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내에서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는 ㅈ학우는 “외부인 장기불법주차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고 갓길에 주차한 차량들 때문에 통행에 불편한 점은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으며, “외부인과 학교 관계자를 구분할 수 있는 표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익명의 학교 관계자는 “주차선이 없는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은 모두 불법 주차라고 알고 있다. 통행에 불편을 주는 차량은 단속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내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 / 촬영 : 곽승연 편집장

교내 구성원들도 불법 주차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가운데 총무과 주차관리팀에서도 주차비 무료화에 따른 불법 주차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그에 따른 노력을 하고 있다. 교내 주차공간도 장애인 전용 주차장 포함해서 1,460대가 주차할 수 있다. 이는 결코 적은 공간이 아니며 총무과에서 말했듯 현재까지 큰 애로사항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도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해 방치했다간 그 수가 늘어나 정작 정말 주차공간이 필요한 교내 구성원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주차 관리팀의 노력과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한 교내 구성원들의 의식 변화를 통해 불법주차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

이동규 기자  rb7125@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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