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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회 황룡학술문학상 문학부문 우수상(시)봄비
관리자 | 승인 2019.01.07 |(0호)

<봄 비>

 

 

해껏 검기울어 가더니

기어코

봄비가 성글게 나린다

 

마음이 부유하여

춘궁한 탓에

오갈 데 모르고 있으매

어느 샌가

봄비가 마음을 앉힌다

 

이 밤

좀처럼 잠들지 못함은

비 따라 나려오는

그대 생각인 까닭인데

 

언젠고 그대,

소리 없이 마음을 적셨네

 

이 봄

봄비 따라 봄철도 한 때

 

이 비가,

이 철이 채 긋기 전에

나는 다만

그대에게 나리는 꽃이고 싶다

 

군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김보곤

관리자  press@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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