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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우에게 행복을 전달합니다인턴 직원이 된 졸업생의 사연
오채현 기자 | 승인 2019.03.05 |(518호)
2018년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 제공 : 여학생행복센터

언론사에서는 매달 황룡골 사람들이라는 코너를 통해 우리 대학과 관련된 사람을 선정하여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번 달에는 2018년도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여학생행복센터에서 행정인턴 근무를 하는 박경애 선생님을 만나보았다.

Q.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군산대학교 여학생행복센터 행정인턴 박경애입니다. 2014년도 군산대학교에 입학하여 회계학과를 전공하고 작년인 2018년도에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2학생회관 1층에 있는 여학생행복센터에서 행정인턴으로 근무 중입니다.

Q. 여학생행복센터에 어떻게 근무하게 되셨나요?

A. 행정인턴에 합격하고 ‘여학생행복센터’에 배정받았습니다. 부서 발령은 취업지원과에서 상의하에 내려진 결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행정인턴 소속부서를 확인하고 나서 책임감과 열정이 생겼습니다. 11월 1일에 첫 출근을 하였고 마침 11월 15일에 진행되는 ‘지역사회봉사활동’프로그램 준비 중이었던지라 분주했습니다. 연구원 선생님의 말씀을 새겨들으며 일을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Q. 여학생 행복센터는 왜 설립되었나요?

A. 여학생행복센터는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여학생들의 학교생활 안전과 성평등 가치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설립되었습니다. “21세기는 융합과 협업이 중요한 시기로, 풍부한 감성과 소통능력을 갖춘 여성인재가 활발하게 능력을 펼쳐야 한다”는 생각에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원들과 학내 처장님들의 재능 기부와 관심을 통해서 설립되고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2016년 12월 7일 여학생행복센터 현판식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2017년 3월부터 제 2학생회관 1층에 센터를 만들었습니다.

Q. 여학생행복센터는 여학우를 위해 어떤 일을 하나요?

A. 2017년부터 현재까지 여학생행복센터는 성 평등 가치와 여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을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먼저 정책포럼을 개최하여 미투 운동, 여성 행복 추구권 등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가지고 다 함께 고민해 보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였고, 여성청년정책, 데이트폭력 등 현실적 문제들에 대한 직면을 내부강사, 재학생, 교수, 직원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하여 그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대학생들의 청년정책을 통한 취업 및 창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Q. 그 외에도 구체적으로 활동한 게 있나요?

A. 캠퍼스 CEO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여학생행복센터와 연계해 창업에 관심 있는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들에게도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재학생 53명과 교직원분들과 함께 환경봉사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Q. 여학생행복센터에서 일하면서 뿌듯하신 적이 있나요?

A. 2018년 여학생행복센터 상하반기 사업성과 보고책자를 제작한 것입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여학생행복센터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책자는 각 사업(프로그램)을 맡으셨던 다섯 분의 연구원 선생님들의 결과 보고를 하나의 책으로 반영한 것입니다. 연구원선생님들께서 각자 맡으셨던 프로그램의 결과보고서를 제가 받고 난 후, 추가적인 글과 사진을 첨부하였고, 책의 표지를 직접 구성하였으며 전체적으로 다시 깔끔히 수정하여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책자는 센터장님을 비롯하여 연구원선생님들 그리고 군산대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했던 뜻깊은 시간을 담은 것이기에 여학생행복센터의 소중한 기록물이 될 책이라 생각하고 제작하였습니다. 때문에 단순하지만 모든 내용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더욱 공을 들였던 것 같습니다. 견고한 사업성과 보고를 나타내었기 때문에 흔히 보는 책자처럼 디자인을 화려하게 할 수 없었습니다. 1월 29일에 여학생행복센터 사업성과보고 발표대회가 있었습니다. 총 100권의 책자가 발간되고 여학생행복센터 구성원 모두 책자를 보며 뿌듯해하시는 것을 보니 저 또한 뿌듯함이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쓰고 있는 답변들이 군산대학교 언론사에 기사가 된다는 경험 또한 뿌듯한 경험이 될 것 같네요!

Q. 지금까지 해온 일 외에도 여학우의 행복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A. 제가 행정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여학생행복센터에서 진행하려는 프로그램에 어떻게 하면 재학생들이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여학생행복센터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회의하며 조금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려 합니다. 회의 때마다 센터장님께서 이러한 프로그램이 과연 괜찮을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가끔 질문을 하십니다. 답변할 때마다 다시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의견 말고도 여학생들의 의견을 소중히 귀담아듣기 때문에 우리 학교에서 여학생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있다면 여학생행복센터에 방문하여 말씀해주시거나 사무실 문 옆 벽에 마음의 소리 함 우체통이 있습니다. 종이에 적어 놓아주세요! 필히 확인하겠습니다! 그리고 여학생들을 위한 총여학생회의 정책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갖으며 군산대학교 여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Q. 우리 대학 학우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올해가 돼지띠의 해이죠. 굉장한 운과 기운이 넘쳐나는 해인 것 같습니다. 각자 원하는 것, 하려는 것이 있다면 꼭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죠? 젊다고 건강 걱정을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물론 저도 똑같이 생각했었는데 지금 시간을 보니 벌써 스물다섯의 나이가 됐습니다. 시간 참 빠르죠? 저의 학창시절은 평범하게 지내서 그런지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딱 그 시기에 해야지만 좋은 경험, 재미있는 시간, 깨달음이 배로 들 수 있다고 봅니다. 군산대학교 여학생들에게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이라면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고 그것이 기회가 된다면 다 도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단순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새겨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도전해보라는 것! 학교생활 하면서 힘든 일도 있을 것이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얘기가 있으면 언제든지 여학생행복센터에 방문해주세요. 상담 전문 연구원 선생님과 함께 대화를 이어가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9년 학기가 시작되면 여학생행복센터에서 추진하려는 프로그램을 회의하고 보완하면서 진행할 것입니다. 여학생들뿐만 아니라 남학생들도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경애 선생님은 인터뷰 내내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 우리 학우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여학생행복센터는 누구보다 여학생의 행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여학생행복센터는 제 2학생회관 1층에 있다.

 

오채현 기자  orange5454@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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