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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분위기로 가득 찬 캠퍼스, 그 현장 속으로!축제 기간 우리 대학에서는 무슨 행사가 있었을까?
박사랑 편집장 외 5명 | 승인 2019.10.01 |(523호)

 우리 대학에는 많은 행사가 있다. 하지만 그 중, 학우들이 가장 기대하는 행사는 바로 ‘황룡축제’일 것이다. 이 축제 속에 신이 나는 음악과 멋있는 공연들은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학업에 지쳐있던 학우들은 기분전환을 하게 되는 계기이기도 하다. 그런 축제가 올해는 5일로 늘어났다. 바로, 황룡 학술·문화제와 함께 진행되기 때문이었다. 학생 위주였던 기존 황룡축제를 벗어나 참여영역을 지역주민까지 확장시킨 이번 행사는 하루에도 수많은 행사가 이어졌다. 이에 언론사 기자들은 그 뜨거웠던 현장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1. 학과 프로그램

▲ 심폐소생술을 시연하는 장면 / 촬영 : 이로운 수습기자

 먼저 우리 대학 학우들은 이번 축제에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 전시·체험·발표회 등, 다방면으로 역량을 펼쳤다. 우리 대학 정문에서는 간호학과와 화학과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간호학과는 ‘절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시행됐다. 본 프로그램은 응급상황 대비 방법을 지도하고, 간단한 검사로 학우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 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김대호(간호학·15) 학우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간호학도로서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책임감을 기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호학과 부스 옆에서는 화학과의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 행사는 ‘좋은 일을 해보자.’라는 취지에서 시작하여,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 이웃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각 학과는 전공을 살려 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융합기술창업학과의 창업아이템 발표대회가 그 예이다. 본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학우들의 창업 역량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연도 우수 창업 아이디어에 선정된 융합기술창업학과 학우 네 팀이 창업 성과 및 특허 사례를 발표하고 창업 보육 전문 매니저가 관련 강의를 진행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황룡문화홀에서는 제33회 법학과 형사 모의재판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법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시작됐다. 이에 김보혜(법학과·19) 학우는 “실제 재판을 토대로 만들어진 각본을 보고 외웠다. 그러다 보니 전공이 즐겁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공간디자인융합공학과 ▲건축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에서는 각 학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여 그동안 배웠던 전공을 다른 과 학우들 및 지역주민과 함께 나눴다.

이로운 수습기자

roun0104@kunsan.ac.kr

유희정 수습기자

yu001206@kunsan.ac.kr

 

2. 제1회 인권주간

▲ 인권심포지엄 현장 사진 / 촬영 : 조아현 수습기자

 인권 주간이 지난 24일부터 4일간 진행되었다. 이는 우리 대학 인권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인권 주간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가치’라는 슬로건을 달고 인권 심포지엄, 인권영화제, 인권부스, 인권 도서전이 황룡도서관 콘퍼런스홀과 학교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인권영화제는 「진실을 위하여」를 시작으로 「반두비」, 「시선사이」’등의 영화가 상영되었으며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인권침해사례를 몸소 느끼고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했다.

 또한, 인권주간의 꽃이라 할 수 있었던 인권심포지엄은 지난 24일에 약 50여 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먼저 ‘인권, 어디까지가 권리인가’를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박성훈 조사관의 강연이 있었다. 박 조사관은 “교도소나 문화센터 등으로 조사를 많이 나가는데 각자의 상황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때문에 사실상 권리를 어느 선까지로 규정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강의는 대학인권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대 인권센터의 김현숙 전문위원이 강연하였다. 김 위원은 “군산대학교의 인권센터가 작년에 생겨 아직은 작은 규모지만 결과는 창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재학생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인권센터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심포지엄은 끝으로 영화 「진실을 위하여」를 보며 신동일 영화감독에게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지며 막을 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한 박지수(사회복지학·19) 학우는 “그동안 인권을 어렵게 느꼈었는데, 강의를 통해 인권을 조금 쉽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학교 내 인권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기획한 우리 대학 인권센터는 작년에 처음 만들어져 학교 내 재학생, 교수와 직원들의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이 인권주간을 통해 많은 학우가 인권에 대해 강연을 듣고 우리 대학에 인권센터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인권 관련 행사가 많이 열려 학우들이 자신들의 인권을 알고 당당하게 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조아현 수습기자

dkgus6308@kunsan.ac.kr

 

3. 행사부스와 초청 강연

▲ 사회적경제콜로키움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모습 / 촬영 : 권태완 기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황룡 FESTIVAL WEEK’ 기간 동안 여러 행사가 진행됐지만, 기존 축제와 다르게 교내 기관 부스와 외부 초청 강연이 진행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먼저, 우리 대학 정문에는 교내 다양한 기관의 행사 부스가 열렸다. 그 중, ‘아프리카 커피와 공예품’을 주제로 체험 부스가 열렸는데, 이는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원두로 커피를 만들어 관람객에게 제공하고, 아프리카 공예품 중 하나인 곤약젤리플라워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이었다. 이외에도 학생상담센터, 보건진료소 등의 교내 기관들도 부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부스 진행 외에도 행사를 개최했는데, 대학본부 2층에서는 평생교육원 주관하에 플라워디자인과정 전시회가 진행됐다. 플라워디자인이란 식물을 주 소재로 하여 생활목적에 따라 시간, 목적, 장소에 맞춰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을 말하며, 이번 전시회 작품은 평생교육원에서 플라워디자인과정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쪽에서는 외부 강사의 초청강연이 열렸다. 예비 창업가들을 도와주는 창업지원회사인 언더독스에서는 ‘사회적경제콜로키움’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강사는 정운 코치가 담당했으며, 강연은 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사회혁신창업가가 되기 위해선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문제의 원인 분석과 기존 방식들을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필종(영어영문학·16) 학우는 “다양한 행사부스와 초청 강연 덕분에 축제의 볼거리가 많아졌다.”며 “축제라고 해서 무대와 푸드트럭만 있는 게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밤에만 사람이 몰리는 축제가 아닌, 낮에도 여러 행사가 더욱 많은 이가 축제를 즐길 수 있었고 외부 강사를 초청한 강연은 학문에 대한 시야를 넓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권태완 기자

1500912@kunsan.ac.kr

 

4. 동아리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 어쿠스틱 기타&중창 동아리 '등대지기' 공연 / 촬영 : 박사랑 편집장

 우리 대학 국제교류교육원은 지난 24일, 교내 황룡문화관 옆 야외무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국인 재학생, 지역 이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였다. 프로그램은 세계전통문화 공연, 세계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과 지역 내 이주민 등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여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었다.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황룡축제가 시작돼 이를 더 활기차게 해줄 각종 공연이 진행되었다. 어쿠스틱 보컬&중창 동아리 ‘등대지기’의 노래에 이어 이외에도 △트램프 △ABL △디아나 등의 동아리 공연이 이어져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교직원 무대에서는 우리 대학 곽병선 총장이 부인 송미희 씨와 함께 특별출연하여 가요 ‘만남’을 부르는 등 여러 가지 퍼포먼스가 펼쳐져 황룡골 한마음 음주 가무의 열기는 더해갔다. 또한, 이번 초청 가수는 양다일, 러블리즈, 소란으로 관중의 열띤 응원이 공연장을 더욱 채웠다.

 더불어 우리 대학 학우들의 놀라운 노래 솜씨와 끼를 발산하는 황룡 가요제가 축제를 더욱 빛내줬다. 또, 우리 대학 의류학과의 졸업 작품이 담긴 패션쇼가 진행되어 3D 프로그램을 활용한 색다른 무대와 실물과 화면의 옷이 달리 보이는 기법이 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동아리 ‘등대지기’의 회장 윤찬호(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18) 학우는 “우리 동아리는 이번 축제를 위해 귀가 편해지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노래들을 준비했다. 준비하면서 동아리 부원들이 잘 따라와 준 게 매우 고맙고, 또 그에 부응한 관객들의 큰 호응은 공연자로서 더더욱 힘이 되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서수경(국문학·19) 학우는 “패션쇼는 잘 알지 못하는 영역이었는데, 의류학과의 무대를 보며 패션쇼에 더 관심을 두게 되었다. 또 다양한 공연을 보며 몰랐던 동아리들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축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다양한 동아리 공연과 즐길 거리가 우리 대학 학우와 지역 주민에게 활기를 선물해 주었다.

박주영 수습기자

jyp_030@kunsan.ac.kr

▲ 공연에 열광하는 관객들 / 촬영 : 박사랑 편집장

 각자의 위치에서 숨 가쁘게 달렸던 학우들은 다가오는 축제 소식에 모두 같은 곳으로 모였다. 그들은 자신의 전공 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뛰놀며 잠시나마 걱정을 내려놨다. 또한, 우리의 뒤에서 노력하던 직원분들과 교수님들은 무대에서 숨겨왔던 끼를 맘껏 보여줬으며 학우들도 열심히 공연을 준비해 실력을 뽐냈다. 그 덕에 일상에 지쳐있던 지역 주민은 우리 대학 학우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겼다. 축제는 끝났지만,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소중한 추억으로 오랫동안 남아있을 것이다.

박사랑 편집장 외 5명  sarang0422@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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