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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불어 닥친 태풍 ‘링링’우리 대학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한승희 기자 | 승인 2019.10.01 |(523호)

지난 6일, 대한민국에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발생하였다. 태풍 ‘링링’이라는 이름은 홍콩에서 제출한 명칭으로, 소녀를 귀엽게 부르는 표현 외에도 ‘옥구슬이 부딪힐 때 나는 소리(玲玲)’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발생 당시 소형급이었던 링링은 수온이 29℃이상인 대만 바다 위를 통과하면서 그 세력이 강해졌고, 우리나라에는 강도 ‘매우 강’의 중형급 태풍으로 도달했다. 링링은 중심기압 970hPa였고, 최대풍속이 초속35m 이며, 강풍반경이 300km 이상~500km 미만의 규모였다. 특히, 태풍 링링이 이동하는 내내 한반도는 태풍의 우측 원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발생했다.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은 사망자 3명과 전국에서 12만 8천 가구의 정전, 농작물 피해 면적 7천145ha이상을 남겼다. 지난달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링링’에 따른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되었다. 더불어 강풍으로 뜯겨져 나온 나무판자에 맞거나 강풍에 떠밀려 다친 사람은 12명이며, 옥외 간판과 지붕 안전조치를 하다 다친 소방공무원 5명과 경찰관 6명을 합하면 부상자는 20명을 넘었다. 또한, 정전 피해로 전국 16만 1646가구에서 전기가 끊긴 것으로 파악되었다.

우리 지역인 군산 역시 태풍 링링의 피해를 피해 갈 순 없없다. 지난 7일 초속 25m이상의 강풍이 불어 일부 해상교량의 통행이 제한되었는데, 군산은 옥도 장자교의 통행이 일부 제한되었었다. 또한, 지난 7일 오전에 미룡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도 있었으며 수송동의 한 건물은 외벽타일이 강풍과 함께 떨어져 나가기도 하였다. 이번 태풍으로 조아라 학우(영어영문학과·18)는 “토요일에 학교 수업이 있어서 집을 나섰는데, 생각보다 태풍의 강도가 심해서 놀랐다. 위험천만한 상황임에도 학교 수업에 대한 휴강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당황했다. 태풍에 대한 예방을 학교 측에서 더욱 신경 써서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태풍에 대한 심각성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우리 대학은 태풍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이번 태풍 ‘링링’에 대비하여 우리 대학 총무과와 시설관리과는 부단히 노력하고 있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단과 대학마다 건물 옥상에 배수구를 정비하였고, 각 건물의 출입문의 유리창을 점검했다. 또하, 각 학과에 공문으로 안전사항을 알리며 위험에 대비했다. 또한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총무과와 시설관리과에서 순찰하며 안전사항 등을 확인하고 점검하였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13호 태풍 ‘링링’은 우리 지역 군산과 더불어 큰 피해를 낳았다. 물론,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은 할 수 있다. 태풍 예보가 떴다면 오래된 간판을 소유하고 이는 가구는 미리 간판의 안전여부를 확인해보고, 농사를 종사하는 직업은 비닐하우스 지지대를 점검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가정에서는 유리와 창틀 사이의 틈에 테이프를 붙이거나 신문지 등을 끼워 넣으면 단단히 고정할 수 있어 태풍에 창이 흔들리는 것을 보호할 수 있다. 더불어 태풍이 부는 날에는 되도록 외출하는 것을 자제 해야 한다.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긴급상황에 따른 태풍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고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재난 발생시 꼭 지켜야 할 국민행동요령과 대피소, 임시주거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국민재난안전포털사이트, 안전디딤돌 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태풍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자연 재난 중 하나이다. 이번 태풍은 지나갔지만, 앞으로 더 강력해진 태풍이 우리를 위협할지 모른다. 그렇기에 태풍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위와 같은 대비 방법을 통해 안전하게 내 몸을 지켜야 할 것이다.

사진1:▲태풍으로 쓰러진 미룡동의 가로수 / 출처 : news1

한승희 기자  hansh18@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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