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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 단계에 이른 ‘코로나19’, 우리 대학의 대응책은?공식 학사일정 변경 및 예방 조치 강화 돌입
노신영 편집장 | 승인 2020.03.10 |(527호)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일명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에서는 총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도서관, 어린이집 등 모든 공공시설에 대한 휴관 조치를 내렸다.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 속, 우리 대학은 어떠한 대응책을 펼쳤는지 알아보자.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정되어 있던 공식 행사들의 진행 여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치고, 변경된 학사일정을 안내했다. 첫 번째로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이 2주 연기되어 오는 16일로 변경됐다. 하지만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후 2주간은 e-class를 활용한 온라인 재택수업(온라인 강의, 과제물, 보강)을 실행하고, 3월 30일부터 정상적인 등교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15주 수업이 13주로 단축됨에 따라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개강 4주차, 6주차 주말에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2020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취소됐다는 소식이다. 기존 오리엔테이션에서 안내하고 홍보하던 사항은 책자로 제작하여 등교일에 배부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세 번째로 2019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은 일정 기간 단과대별로 포토존을 설치하여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박사학위 취득자는 희망자에 한해 후기학위수여식에서 학위 수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 번째로 2020학년도 1학기 입사일이 오는 29일로 연기됐으며, 입사식이 취소됨에 따라 입사 안내에 대한 내용은 안내책자 자료 배포로 대체됐다.

 코로나 사태에 대응해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기간을 정해 동의 의사를 보인 중국 학우들을 모두 누리관에 수용했으며, 이들에게는 입주일을 기준으로 2주 동안 외출제한 및 보호조치가 내려졌다. 2주간 격리조치 후 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으면 보호해체 조치를 받게 되고, 최종적으로 오는 12일에 모든 유학생의 퇴실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생활관에 따르면, 누리관은 중국 유학생이 모두 퇴실한 후 전체 소독-청소-재소독의 절차를 거쳐 추후 시설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누리관 복도를 방역하는 모습 / 촬영 : 노신영 편집장

 유학생의 이용이 활발한 국제교류교육원의 경우, 공식 방침에 따라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된 상황이다. 현재 한국어 연수과정이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이는 본래 한국에 거주하고 있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현 사태에 해당되는 부분은 없다. 현 상황에 대해 국제교류교육원의 김보현 선생님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응은 국제교류교육원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의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다. 현재 예방강화 차원에서 중국 유학생들에게 소독제를 배포하고,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외의 학내 일정에도 많은 변동이 일어났다. 우선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전체간부수련회와 리더십캠프가 취소 됐다. 이에 강건(중어중문학·16) 총학생회장은 “전체간부수련회는 매년 진행되어오던 연례행사인 만큼, 4월 중에 다시 진행하는 쪽으로 각 단대 학생회장들과 논의 중에 있다.”라며 “하지만 리더십 캠프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였기 때문에 재개하기 위한 예산을 다시 확보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대신 리더십 캠프에 활용하고자 했던 예산을 마스크·손 세정제 구매, 소독·방역 사업 진행 등에 활용하여 학우들의 안전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대학일자리센터, 취업지원과와 같이 학우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 각 부서들 역시 예정 혹은 진행 중이던 교육 프로그램의 취소를 결정했다. 더불어 우리 대학 중앙도서관과 황룡도서관 및 박물관 역시 현재 휴관에 들어간 상태이다.

 개강을 앞둔 지금, 학우들은 저마다 걱정과 불안을 안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내용 외에도 우리 대학은 코로나 사태에 대응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하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강의실, 화장실 등 교내 시설물을 방역 및 소독함으로써 청결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 대학은 항상 학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니 학우들도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사태를 극복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노신영 편집장  wnfqk098@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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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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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희 2020-03-20 12:35:23

    학사일정 변경 건에 대해 표로 정리한 자료가 기사에 포함되었더라면 더 읽기 편했을 것 같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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