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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안일함이 일으킨 쓰레기 문제발열 체크 스티커, 화장실 휴지 등 사소한 것부터 잘 처리해야 해
구윤아 기자 | 승인 2021.04.06 |(537호)
▲ 난간에 붙은 발열 체크 스티커 / 제공 : 백지현(중어중문학·20) 학우

 대면 수업의 비중이 작년보다 늘어나게 되면서, 수업을 듣기 위한 우리 대학 학우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렇듯 많은 학우가 학교에 오가다 보니 자연스레 쓰레기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 이번 진단에서는 학교에서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문제가 되는 쓰레기로는 먼저, △발열 체크 스티커가 있다. 강의실과 복도를 오가다 보면 사용하고 난 발열 체크 스티커가 강의실 책상, 복도, 난간, 벽이나 바닥에 붙은 경우를 본 적 있을 것이다. 바닥에 붙은 발열 체크 스티커는 떼어내더라도 접착제의 잔여물이 남게 되고, 여러 사람의 발에 밟히면서 다시 흔적을 남기게 된다. 따라서 완전히 제거하기까지 수차례의 청소가 필요하기에 처리하기 번거로운 쓰레기 문제 중 하나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발열 체크 스티커를 잘 떨어지는 마스크 겉면이 아닌 마스크 끈이나 옷에 붙여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사용하고 난 스티커는 접착 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접어 일반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발열 체크 스티커를 사용하고 난 후 올바르게 처리하는 습관만 길러도 더욱 깔끔한 대학 시설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화장실 문제가 있다. 이 문제는 주로 화장지나 생리대와 같은 위생용품을 사용하고 난 후 쓰레기통에 제대로 넣지 않거나, 화장지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용해 야기된다. 필요 이상으로 화장지를 가져가 사용하지도 않고 화장실에 그대로 놔두게 되어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여자 화장실의 경우, 쓰레기통 속 위생용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채 버려져 있어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러 사람에게 불쾌함을 주기도 한다. 모두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만큼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화장지와 위생용품을 사용한 뒤, 뒤처리를 깔끔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공용으로 사용하는 화장지는 필요한 만큼만 사용해 낭비하지 않으며 쓰레기 발생을 줄여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분리수거 문제가 있다. 쓰레기통 주변엔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난 후, 음식물을 처리하지 않고 배달 용기를 분리수거 하지 않은 채로 놔둔 쓰레기가 많다. 또 일반쓰레기통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는 우리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권예찬(영어영문학·20) 학우는 “음료나 배달음식을 먹은 후 쓰레기들을 분리하지 않은 채 놔두거나, 일반쓰레기통에 담겨있는 광경을 자주 봤다. 먹다 남은 음식물과 쓰레기를 분리하여 버리는 것은 기본적인 매너이다. 모두가 신경 써 쓰레기를 처리하면 좋겠다.”며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에 우리 대학의 한 환경미화원은 “사용하고 난 발열 체크 스티커나 껌과 같이 접착력이 있는 쓰레기들은 직접 쓰레기통에 버려주고, 공용시설과 공용시설에서 제공되는 물품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이 아껴 사용해주면 좋겠다. 또한,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난 후에는 남은 음식물과 용기는 분리하여 버려주면 좋겠다.”며 쓰레기를 잘 처리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작은 부분만 모두가 신경 쓰고 지켜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라며 학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리 대학은 건물마다 분리수거 쓰레기통이 있는데, 단과대에는 대부분 △1층 계단 근처나 △화장실 앞 등 쓰레기를 분리수거 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다 같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에티켓’ 준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바른 방법으로 쓰레기를 처리하여 깨끗한 환경형성에 보탬이 되는 학우가 되길 바란다.

구윤아 기자  kunsan20202@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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