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학사회 황룡골 사람들
전공을 살려 후배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던 이예진 동문 이야기영어 교육 쪽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많은 경험이 중요해
임세환 기자, 김만희 수습기자 | 승인 2021.05.06 |(538호)
▲이예진 강사 / 제공: 이예진 동문

 현대사회에서 영어는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 되었으며, 토익 점수 또한 대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꼭 필요한 조건이 되었을 정도로 중요한 스펙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영어를 어려워하고 있으며, 영어 공부를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학우들 또한 많다고 느껴진다. 이에 지난 2018년도 ‘글로벌 프론티어’의 강사로서 우리 대학 신입생들에게 기초 영어를 교육해 주었던 영어영문학과 출신 이예진 동문을 인터뷰해보았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군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12학번 이예진이라고 합니다. 2018년도에 학교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에서 토익 기초반 수업을 하였으며, 현재는 타카푸나 영어원서학원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Q. 글로벌 프론티어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글로벌 프론티어는 2018년도에 우리 대학 국제교류원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군산대학교 졸업생들이 강사를 맡아 토익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수준에 따라 기초, 초급, 중급반으로 나누어져 있고 목표점수 달성 시에는 4주간의 필리핀 어학연수를 무료로 갈 수 있는 혜택이 있었습니다. 또한, 정해진 수료 기준을 맞추면 수강료의 50%를 환급해주는 제도가 있어서 많은 학생이 참여했던 기억이 납니다.

 

▲ 타카푸나 영어원서학원 / 제공: 이예진 동문

Q. 국제교류원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었나요?

A. 당시 기초반 학생들을 맡게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항상 앞자리에 앉아서 미리 책을 펼쳐서 수업에 참여해주고 제가 하는 행동과 말을 모두 반짝이는 눈으로 봐주고 들어줬던 예쁜 여학생 무리가 기억에 남습니다.

 

Q. 영어 교육 쪽으로 직업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다른 과목보다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하기도 했고, 스무 살 때부터 영어 과외나 학원 쪽 일을 자주 경험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학에서 지원해주는 필리핀 교환학생도 다녀오고 캐나다 연수도 다녀오면서 영어 실력을 많이 쌓았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제 영어 능력을 활용해 다른 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소망이 더욱 커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어 교육 쪽으로 길을 찾아보았고, 영어 강사가 되어 영어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드는 생각이지만, 이 일이 제게 천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Q. 대학 시절 동안 도움이 됐던 활동이 있었나요?

A. 재학했던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생회로 일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습니다. 그 경험이 교내에서 인맥을 많이 만들어주어서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이 인연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신기하기도 합니다. 또 학생회 일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교수님과의 관계, 선후배와의 관계 등 신경 써야 하는 일이 많이 생기는데, 그 경험을 통해 일찍 사회생활을 맛볼 수 있었고, 조직 문화에 대해서도 또래 친구들보다 빠르게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렵고 힘들었던 점과 이를 극복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영어 교육 쪽에도 많은 분야로 길이 있어서 그 길 중 하나를 선택하는 과정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교육에는 토익 강사, 유아 강사, 방과 후 활동 강사 등 다양한 길이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도전했었는데, 각자의 분야가 다 다르다 보니 여러 교육 방법을 고민하느라 머리가 지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 덕분에 저와 가장 잘 맞는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강사라는 직업을 택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겪는 시행착오라고 생각합니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이런 과정은 거뜬히 이겨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이예진 강사가 강의를 하는 모습 / 제공: 이예진 동문

Q. 강사님만의 강의법이 있을까요?

A. 아직은 크게 없고, 서서히 찾아가는 중입니다. 작게나마 만들어진 것을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제 목소리가 작은 편이라 목소리가 학생들에게 잘 전달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우려의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 이유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제 작은 목소리 때문에 수업 시간에 조는 학생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방법이긴 한데, 강의할 때마다 교육 내용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크고 똑바르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더 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저만의 강의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Q. 영어 공부에 대한 팁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영어 공부라는 건 엄청나게 포괄적이라 일단 자기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고, 어떤 영역을 공부하는지 정해보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어단어암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어공부를 할 때는 한국말로 뜻을 이해하고, 문맥에 맞게 어떻게 쓰이는지 문장을 함께 공부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교육 관련 직종을 준비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관련 직종 선배로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영어 교육 쪽으로 취업을 준비 중이시라면 무엇보다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 있다면 시간제 강사라도 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들을 교육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차고 가치 있는 직업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처럼 이예진 동문은 자신의 전공인 영어를 살려 후배를 가르쳤고, 현재는 영어 강사로서 자신만의 강의법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 대학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교육 쪽으로 꿈을 찾고, 이를 계기로 영어 강사가 되어 우리 대학 토익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이예진 동문. 무엇보다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녀의 말처럼 우리 대학 학우들 또한 힘들어도 견뎌내는 끈기를 가지고, 자신에게 오는 기회에 늘 도전하여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

 

 

임세환 기자, 김만희 수습기자  1800181@kunsan.ac.kr

<저작권자 © 황룡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세환 기자, 김만희 수습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최근 인기기사
    언론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4150) 전라북도 군산시 대학로 558  |  대표전화 : 063-469-4113~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곽병선
    Copyright © 2011-2021 황룡닷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