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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세계 환경의 날 #재활용 #제로웨이스트 #용기내 챌린지
이유리 선임기자 | 승인 2021.06.08 |(539호)

 과거, 우리는 마음껏 수돗물을 마셨다. 그러나 현재는 바닷물과 수돗물의 미세플라스틱 때문에 정수한 물을 주로 마시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겪는 불볕더위 △매서운 한파 등의 이상 기후는 우리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환경 오염의 척도가 되었다. 환경 오염과 함께 ‘환경 보호’는 중요한 주제가 되었는데, 이번 이슈를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날인 ‘세계 환경의 날’과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세계 환경의 날’은 언제 어떻게 제정되었을까?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하나뿐인 지구’를 주제로 ‘유엔인간환경회의’가 열렸고, 당시 ‘유엔 환경 선언’을 채택함과 동시에 6월 5일이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되었다. 1987년부터는 UNEP(유엔환경계획)에서 매년 환경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대륙별로 돌아가며 한 나라를 정해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렇다면 환경 보호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개인적인 방법을 먼저 살펴보자면 △전기·물 절약 △쓰레기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제로웨이스트’라는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해볼까 한다. ‘제로웨이스트’는 말 그대로 낭비가 없는 생활을 장려하는 것이다. 제품을 최대한 오래 쓸 수 있도록 하고, 다 쓴 뒤에는 안전하고 빠르게 분해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매일 쓰는 플라스틱 칫솔을 예로 들면, 분해되는 기간만 100년 이상이 소요되고, 2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렇게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 칫솔은 39억 개 정도라고 한다. 이 칫솔들은 다 분해되지 않고 작게 쪼개져 미세플라스틱이 되는데, 플랑크톤, 물고기, 사람의 먹이사슬로 이어져 결국 우리가 섭취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대나무로 만들어진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 중에는 ‘용기내 챌린지’도 있다. ‘용기내 챌린지’는 ‘용기(courage)를 내서 용기(container) 내에 식자재나 음식을 포장해오자’라는 운동이다. 비닐이나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집에 있는 다회용기, 천 주머니를 활용해서 음식을 포장해온 뒤 사진을 찍어 SNS에 #용기내 챌린지, #용기내 캠페인 등의 해시태그를 붙여서 올리면 된다. 특히 음식을 포장하러 갈 때는 음식 배달 앱을 활용하여 미리 어느 정도 크기의 다회용기가 몇 개 필요할지 계산해보고 가면 좋다. 환경 보호를 위해 개인 차원에서의 노력 뿐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의 노력도 늘고 있다. 버려진 페트병을 이용하여 옷을 만들거나, 폐휴대전화에 있는 금을 모아 재활용하는 등의 기업들이 그 예시다. 우리 지역의 재활용 업체로는 ‘성일하이텍’이 있다. 이 기업에서는 전기차의 폐배터리에서 코발트, 니켈, 리튬 등의 배터리 희귀 금속을 회수해 2차 전지의 기본 원료로 순환시키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술은 국내에서 ‘성일하이텍’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

 권태완(컴퓨터정보공학·15) 학우는 “환경의 날을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로 알게 되어서 좋았다. 평소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자주 이용하는데, 오늘부터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겠다.”며, 환경 보호 실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코로나19로 인해 플라스틱 폐기물량이 하루 평균 848t으로 지난해보다 15.6% 늘어난 지금,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이유리 선임기자  yurica9933@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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