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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유튜버, 이주형 동문본인에게서 찾은 콘텐츠로 구독자에게 다가간 크리에이터
박미혜 편집장, 이상영 기자 | 승인 2022.03.07 |(545호)
▲ 이주형 동문 / 제공: 이주형 동문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나날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요즘, 우리 대학 졸업생 중에는 유튜브 채널 ‘휴공 Hyugong’을 운영하며, 크리에이터로서 활약을 보이는 동문이 있다.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일 때부터 다양한 브이로그와 다이어트 콘텐츠를 제작해, 현재는 약 3,600명에 달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까지, 우리 대학에서 주관했던 ‘지역민과 함께하는 군산대학교 유튜브 공모전’에도 참가해, 지난 1월에는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총 10편의 수상작 중 ‘군산, 순간을 펼치다’로 대상에 선정된 만보 팀의 영상을 제작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주형 동문에 대해 알아보자.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이번 군산대학교 유튜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군산, 순간을 펼치다’의 영상 제작자인 환경공학과 졸업생, 14학번 이주형입니다. 저는 현재 유튜브 채널 ‘휴공 Hyugong’을 운영하는 유튜버 외에도, 다양한 업체에서 영상 제작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휴공 Hyugong 유튜브 채널 / 출처: 유튜브 채널 캡처

Q. ‘휴공 Hyugong’ 유튜브 채널 개설 계기와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A. 우리 대학 환경공학과의 재학생일 시절에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환경공학’과 ‘화학’에 관련된 직장 취직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나 막학기 직전,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대해 ‘내가 꿈꿔왔던 삶인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맞는가?’, ‘더 해보고 싶은 일은 없는가?’ 등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듣고자 과감히 휴학을 신청했고, 사진 촬영부터 영상 제작까지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들에 도전했습니다. 이러한 계기가 저를 유튜브 플랫폼에서의 크리에이터로서 발돋움하게 한 겁니다. 채널 이름은 당시 제 상황인 ‘휴학한 공대생’의 줄임말인 ‘휴공’이라 정하고, 바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영상 제작용 맥북을 구입하고, 영상 편집을 배워 유튜브 채널에 첫 영상을 올리기까지 걸린 기간은 고작 사흘, 해보고 싶다는 열정과 생각만으로 이 유튜브 시장에 뛰어든 것입니다.

 이전까지 영상 편집에 대해 배운 적이 없어서 무작정 영상을 제작하고 무언가를 하려니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구독자도, 영상 조회수도 좋지 못한 첫 영상의 결과 또한, 처참했습니다. 하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영상을 공부하며 주변 사람들의 피드백을 수용했습니다. 이러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6개월 뒤에는 구독자수 1,000명을 달성했습니다. 저는 주로 대학 생활 브이로그를 업로드해 인기를 얻었는데, 졸업을 앞두고 나니 콘텐츠로 무엇을 다뤄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해답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나에게서 찾기’, 가장 쉬운 건 자신을 바꾸는 것이고, 내 자체를 콘텐츠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후 자신에게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일을 콘텐츠로 다룬 결과, 광고와 협찬에 이어 유튜브 광고 수입도 들어오게 되면서 일반 직장인의 월급 정도의 수익 창출 성공, 이것이 지금까지의 ‘휴공 Hyugong’ 유튜브 채널의 이야기입니다.

 

▲ 군산 순간을 펼치다 / 제공: 이주형 동문

Q. 본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된 ‘군산, 순간을 펼치다’의 기획 및 제작 과정과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이번 군산대학교 공모전은 우연의 연속이었습니다. 제가 군산대학교에서 방학특강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만난 학생들에게 연락이 온 겁니다. 저는 프로듀서로, 김영인(국어국문학·18) 학우와 백종민 학우(경영학·19)는 배우가 되는 걸로 역할 분담을 한 후, 공모전 Team ‘만보’가 탄생했습니다. 함께 작업한 두 학우는 워낙 열정이 넘쳤으며 무수한 아이디어 또한 창출해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아이디어를 한 번에 엮을 수 있도록 고민하다가, ‘여행’을 큰 틀로 모든 영상을 책으로 이어보자는 결론을 냈습니다. 영상에서는 도서관에서 우연히 읽은 수상한 책 속 ‘군산의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를 설정으로 군산대학교와 군산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명소를 보여줍니다. 일주일의 촬영과 사흘 동안 밤낮없이 편집하며 짧은 시간 안에 제 모든 열정을 쏟았기도 했지만, 소중한 두 인연으로 이뤄질 수 있었던 값진 공모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2021 올해 저는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었나요? / 제공: 이주형 동문

Q. 유튜버 ‘휴공’으로서 유튜버란 무엇인가요?

A. 저는 유튜버가 자신을 표현하며 삶을 살아가는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플랫폼들이 존재했기에, 자신에 대해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어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튜버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구독자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칩니다. 선한 영향력만을 끼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악한 행동을 하는 유튜버도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러한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이고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으신가요?

A. 무엇보다 이루고 싶은 건 10만 구독자 달성입니다. 구독자 10만을 달성하면, ‘실버버튼’을 받게 되는데, 저도 언젠가 실버버튼을 받는 순간이 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저는 먹방 콘텐츠나 헬스 관련 영상 제작도 기획 중에도 있답니다. 학우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이주형 동문의 군산대학교 특강 / 제공: 이주형 동문

Q.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숙해도 좋으니 지금 당장 영상을 만들어라! 일단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에 업로드 후, 판단해보자!’

 해야겠다고 마음만 먹고, 실행하지 못하는 것은 그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학우 여러분, 저를 보십시오. 하고자 다짐하고 첫 영상의 기획, 촬영, 편집 그 과정을 사흘 만에 해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핸드폰 한 대와 맥북으로 이뤄낸 겁니다. 이 글을 보는 이 순간에도 무수한 사람들이 영상을 업로드하고 채널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여러분에게도 바로 시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박미혜 편집장, 이상영 기자  algp1289@kunsan.ac.kr fkrmsk0928@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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